대구의 지역사랑상품권인 '대구로페이'가 2023년 2월 1일부터 판매를 재개합니다. 대구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물가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구로페이 발급 시기를 앞당겼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판매하는 대구로페이의 1인당 월 할인액은 30만원이며 할인율은 기존과 동일한 7%로 책정되었습니다. 연간 발행액은 3천억원이며, 조기 판매를 위해 월 판매 한도를 정해 선착순 판매할 계획입니다. 다만 2월이 설 연휴임을 감안해 선착순 판매 원칙은 적용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중앙정부의 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이 전년 대비 30% 삭감되면서 월 할인한도가 50만원에서 30만원으로 낮아졌지만, 더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대구시는 설명했습니다.
대구시는 지난해 7월 모바일 기반 전자결제 서비스 확산에 맞춰 기존 대구행복페이를 앱 충전식 선불카드인 대구로페이로 전환했습니다. 앱 내 결제율은 대구로페이 발급 전 2.7%(2022년 기준)에서 지난해 4.9%로 상승했습니다.
대구로는 회원수 51만4천여명, 누적 수주액 1천385억원으로 민간 플랫폼에 맞서는 시민생활 종합 플랫폼으로 성장했습니다. 2021년 8월 출범 이후 지난해까지 민간 배달앱 대비 수수료 부담을 81억원 이상 줄였고, 대구행 택시의 경우 2022년 12월 도입 이후 1년간 전체 운행택시의 82%가 가입해 지역 자본의 역외 유출을 막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대구에서는 꽃배달, 밀키트, 전통시장 묶음배송 서비스, 전자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시내버스 운행정보 알림 기능도 추가했습니다. 시민들의 착한 소비로 절약된 요금을 혜택으로 돌려주는 '착한가게'도 도입해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올해는 편의점 배달, 주차통합정보시스템 등 새로운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특히 다음 달부터는 대구로 내에서 대구로페이로 결제하시면 5% 추가 할인을 해드립니다. 충전금액의 7% 할인을 추가하시면 총 12% 할인됩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시는 지자체 중 유일하게 자체 앱을 구축해 플랫폼 대기업에 대항하고, 대기업의 독과점 구조를 타파하고, 지역 소상공인을 보호하고 있다"며 "시민과 소상공인 모두 대구로페이와 대구로를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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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로페이 2024 사용 방법 충전 혜택 할인 예산 중단 재개
2024년 대구로페이 사용 방법과 충전 할인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대구로페이 예산과 중단 및 대구로페이 재개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대구로페이 소개 대구로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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